최근 코로나19 유행 이후로 야외에서 혼자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자전거가 각광 받으면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헬멧과 선글라스 등의 안전장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스포츠 용품 브랜드 스미스는 싸이클 헬멧 '네트워크 밉스(NETWORK mips)'와 '이그나이트 밉스(IGNITE mips)'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 헬멧에는 다각도 충격 보호 기능인 '밉스 시스템'이 적용됐다. '밉스 시스템'은 헬멧 외부와 의도된 유격을 통해 충돌 시, 회전운동을 줄여주는 기능이다. 약한 충격에도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는 머리를 다양한 각도 및 충격에서 보호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환기 구멍에는 '코로이드<사진>'를 적용했다. 첨단소재 코폴머 튜브가 벌집 구조로 제작된 '코로이드' 소재는 기존 소재보다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스미스코리아 관계자는 "코로이드 소재가 적용된 헬멧은 충격을 30% 정도 감소시켜 심각한 뇌 손상 등을 방지할 수 있는 헬멧"이라며 "자전거, 킥보드 등 도심 속에서 즐기는 스포츠 활동에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