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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진 NHN 대표 “계열사 대폭 축소…핵심 사업 집중 전략 펼칠 것”

정우진 NHN 대표 “계열사 대폭 축소…핵심 사업 집중 전략 펼칠 것”

기사승인 2022. 08. 0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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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개열사 85개 → 60여개로 축소
클라우드·페이코·웹툰 사업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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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진 NHN 대표. (사진=NHN)
정우진 NHN 대표가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85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오는 2024년까지 60여개 수준으로 재편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웹보드와 블록체인 게임 부문과 공공 클라우드, 웹툰 사업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정 대표는 2022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웹보드 게임을 둘러싼 규제가 합리화되는 상황에서 게임 역량을 본사로 집중하고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고자 한다"며 "NHN 모회사를 주축으로 웹보드 및 블록체인 게임 사업에 집중하는 동시에 결제·광고·커머스·기술·콘텐츠에 이르는 5대 핵심 사업의 고른 성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일환으로 정 대표는 계열사 몸집 줄이기에 나선다. 정 대표는 "회사의 인적·물적 자원을 핵심 사업에 집중함으로써 2분기 말 기준 85개인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2024년까지 약 60여 개 수준으로 재편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공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정 대표는 "수많은 경쟁자가 존재하는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 NHN 클라우드가 순위권에 든다는 건 어렵지만, NHN은 공공 시장이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는 충분히 3위 안에 들어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규모도 NHN이 좀 더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도 향후 기업 간 거래(B2B) 비중을 높여 사용자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정 대표는 "(페이코는) 광고를 하면서 거래액을 늘려나가고 있고, 거래액 등 규모의 증가가 과거와는 다르게 큰 폭으로 늘고 있는 상태"라며 "B2B에 주력하는 모습으로 차별화를 가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나 학교 등을 대상으로 결제 플랫폼을 공급하면 장기적으로 사용자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콘텐츠 부문에서 웹툰 사업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실제로 2분기 포켓코믹스의 월간 이용자 수는 전분기 대비 48% 증가했고, 코미코 전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7% 상승했다.

정 대표는 "콘텐츠 사업의 경우 글로벌 웹툰 플랫폼 포켓코믹스가 북미에 이어 올해 초 진출한 프랑스에서도 긍정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포켓코믹스는 프랑스에서 열흘 이상 iOS 도서 카테고리 웹툰 앱 매출 1위를 기록하였으며 서구권에서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로맨스 판타지 장르 위주의 기대작을 꾸준히 런칭해 글로벌 대표 여성향 웹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며 "콘텐츠 제작 능력을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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