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리모델링 준공... 로봇재활실 개소식 열어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창호교체,방수,스프링쿨러 설치 등 건립 30년 만에 리모델링으로 새단장.

부천시는 지난 10일 장애인종합복지관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조용익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지난 10일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리모델링 준공과 로봇재활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조용익 시장을 비롯해 서영석 국회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건립 30년 만에 추진된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누수 등 시설물 기능 저하에 따라 창호 교체, 소방 스프링클러 설치, 방수·도색공사 등을 진행, 올해 7월 준공했다.

특히, 보행장애인 대상으로 보행재활서비스 제공 위한 로봇재활실을 설치해 올해 1월부터 상반기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1991년에 경기도 최초로 건립돼 장애인에 대한 상담, 교육, 의료 등 다양한 재활사업을 통해 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재활서비스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조용익 시장은 "노후된 시설을 개선해 장애인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어울려 일하고, 생활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 되도록 장애인 정책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