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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이어 당원들도 나섰다…국바세 “책임당원 1558명 대리해 가처분 신청”

이준석 이어 당원들도 나섰다…국바세 “책임당원 1558명 대리해 가처분 신청”

기사승인 2022. 08. 1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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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규 “정당 민주주의 지키는 소송… 정당 주인, 당원인가 의원인가”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
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 등이 모인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국바세) 주최로 열린 대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이병화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 등으로 구성된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국바세)는 11일 비대위 전환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한 지 하루 만이다.

국바세를 주도하는 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오늘 국민의힘 책임당원 1558명을 대리해 당의 잘못된 결정에 대해 사법부의 판단을 받아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당 민주주의를 지키는 소송이자 목적만 정당하면 수단의 불법도 치유된다는 이재명 식 논리를 따라하는 분들의 잘못된 주장에 대해 끝장을 내는 소송"이라며 "정당의 주인이 당원인지, 아니면 목소리가 큰 사람인지, 또는 국회의원인지 묻는다. 정당의 주인이 당원이라면 당원들이 승리할 것이고, 정당의 주인이 국회의원이라면 가처분은 기각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바세는 오는 12일에는 가처분신청 관련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하고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이 대표가 제기한 가처분신청에 대한 법원의 심문기일이 오는 17일로 잡힌 가운데 이날은 공교롭게도 윤석열 정부 출범 100일이기도 하다.

국민의힘은 당 법률지원단을 통해 공식 대응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이 대표가 가처분신청을 철회하도록 물밑 설득을 이어가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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