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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국립묘지 이장 ‘수유리 광복군’ 국민추모 분향소 운영

보훈처, 국립묘지 이장 ‘수유리 광복군’ 국민추모 분향소 운영

기사승인 2022. 08. 1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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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현충원에 12~13일
독립유공자 유해 국립서울현충원 도착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11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광복군 계열 독립유공자 17위 유해에 대한 임시 안장식을 하고 있다. 이 유해는 서울 강북구 수유리 광복군 합동묘소에서 봉송했다. 제공=국가보훈처
국가보훈처는 광복 77년 만에 국립묘지로 이장되는 '수유리 광복군' 선열 17위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국민추모·참배' 기간이 12~13일 이틀 동안 운영된다고 밝혔다.

서울현충원에 마련된 '국민추모 분향소'는 수유리 광복군 선열의 영정과 공적 영상, 국민추모 메시지 쓰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추모 기간 방문하는 추모객들은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서울현충원 산림지역 산사태 등으로 인해 서울현충원 정문이 아닌 동문으로 진입이 가능하다.

보훈처는 국민추모 분향소 운영과 함께 오는 15일까지 보훈처 '누리소통망(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에서 추모 댓글달기를 진행한다. 보훈처 누리집을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이번 수유리 광복군 선열 17위의 국립묘지 이장을 계기로, 보다 많은 국민들이 나라를 위해 희생과 헌신하신 우리 선열들을 기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직접 참배가 어려울 수 있지만 온라인 추모 등으로 수유리 광복군 선열 17위를 비롯한 광복군 선열의 조국독립을 위한 헌신을 기억하는 시간을 함께 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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