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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 서울 도로 꽉 막힌다…도심 곳곳 집회·행사

광복절 연휴 서울 도로 꽉 막힌다…도심 곳곳 집회·행사

기사승인 2022. 08. 1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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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15일 체육행사·자동차 경주·광복절 집회
교통혼잡 예상…경찰 "차량 우회 및 대중교통 이용 당부"
광화문광장 재개장<YONHAP NO-2891>
광복절 연휴 동안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사가 열려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사진은 1년 9개월 만에 재개장한 광화문 광장. [연합]
광복절 연휴 동안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사가 열려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12일 경찰청에 따르면 연휴 첫날인 13일 오전부터 도심 곳곳에서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오후에는 8·15 추진위 등에서 중구 숭례문 앞 집회 후 용산구 삼각지역까지 행진을 예고해 세종대로와 한강대로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

경찰은 삼각지에서 서울역 방향으로 이어지는 중앙버스차로에 일반차량 통행을 허용해 교통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14일에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전 국민 달리기 행사가 열려 오전 7시30분~10시 청와대부터 국립중앙박물관까지 효자로·세종대로·한강대로·서빙고로 등 일대 주요 도로의 교통이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구간별 통제 시간은 △효자로(청와대∼광화문) 양방향 오전 7시30분∼오전 8시30분 △세종대로(광화문→서울역) 진행 방향 전차로 오전 8시15분∼오전 8시55분 △한강대로(서울역→용산역 앞) 진행 방향 전차로 오전 8시35분∼오전 9시32분 △서빙고로(용산역 앞→국립중앙박물관) 진행 방향 전차로 오전 9시12분∼오전 10시 등이다.

13∼14일에는 '2022 서울페스타'의 일환인 전기자동차 경주대회(E-PRIX 2022)가 열려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설치구간(운동장 동문→운동장 남문)에 오는 17일까지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트랙 반대 방향으로 가변차로가 운영된다.

광복절인 15일은 광화문 빌딩 주변에서 자유통일당이 대규모 집회를 예고해 도심권 일대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 집회로 인해 세종 로터리에서 대한문 구간은 가변차로가 운영되며 세종 로터리에서는 좌회전과 유턴이 금지되고 직진만 허용된다.

경찰은 연휴 기간 집회 및 행진 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 등 50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등 40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를 유도하는 등 방법으로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철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서울경찰교통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세종대로·한강대로·종로·을지로 등 도심권을 지나는 경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운행할 때는 정체 구간 우회와 교통경찰의 수신호 통제에 잘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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