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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부동산 매물 정보 사업’ 관련 네이버 압수수색

검찰, ‘부동산 매물 정보 사업’ 관련 네이버 압수수색

기사승인 2022. 08. 1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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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구 본사 등 강제 수사…공정위, 작년 11월 고발
부동산 정보업체와 계약 시 카카오에 제공 못하도록 한 혐의
검찰3
/박성일 기자
검찰이 부동산 매물정보 제공 사업과 관련 시장지배적 지위남용 혐의를 받고 있는 네이버에 대한 강제 수사에 돌입했다.

12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네이버의 성남 분당구 본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의무고발요청에 따라 지난해 11월 네이버를 검찰에 고발했다.

네이버는 2015년 5월~2017년 9월 부동산 정보업체와 계약을 맺으면서, 자사의 부동산 매물정보를 경쟁업체인 카카오에 제공하지 못하도록 해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을 한 혐의를 받는다.

공정위는 2020년 12월 네이버가 부동산 정보업체와 '배타조건부 계약'을 체결해 카카오에 대한 정보 제공을 막았다고 보고 시정명령 및 1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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