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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규민·에더 “그랜드 파이널 우승 자신…최종 목표는 PGC”

[PWS] 규민·에더 “그랜드 파이널 우승 자신…최종 목표는 PGC”

기사승인 2022. 08. 1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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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2 위클리 파이널 4주차가 종료됐다.

이번 위클리 파이널에서는 기블리 이스포츠가 승리를 거두며 10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위클리 파이널 4주차 결과 6매치 도너츠 유에스지, 7매치 젠지, 8매치 광동프릭스, 9매치 기블리 이스포츠, 10매치 젠지가 각각 치킨을 챙겼다.

기블리 이스포츠는 3주차에서는 2위, 4주차는 1위를 차지하며 돌아온 전투명가를 입증했고 젠지는 총 97점을 획득하며 기블리 이스포츠(98점)과 단 1점차이로 위클리 파이널 4주차 1위를 아쉽게 놓쳤다.

4주차가 마무리되고 기블리 이스포츠 '규민' 심규민과 젠지 '에더' 정지훈이 참석한 디스코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아래는 일문일답.
기블리 이스포츠 '규민' 심규민

- 4주차 위클리 파이널이 종료됐다. 소감은

에더: 마무리를 좋게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앞으로 있을 그랜드 파이널에서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규민: 1~2주차 부진했지만, 올라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나쁘지 않은 결과로 끝났다.

- 그랜드 파이널 토털 포인트, 이른바 베네핏이 어떤 식으로 위클리 파이널에 작용했는지, 예를 들어 순위에 따른 전략에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하다.

규민: 분명 베네핏 포인트가 그랜드 파이널에서 좋은 부분으로 작용할 거라고 생각해서 점수가 크기 때문에 따라잡기 위해서 열심히 했다. 그랜드 파이널에 미치는 영향을 상당히 크다고 생각한다.

에더: 베네핏 1등 20점이 확실히 큰 점수긴 하다. 베네핏을 얻을 수 있는 순위라고 방심하지 않고 끝까지 경기를 했던 게 좋았다. 우리 팀은 4위 안에 들었었는데, 경기 내용에 집중하자는 생각이었다.

- 그랜드 파이널 상위권에 부여되는 PGC 포인트가 페이즈1보다 2배로 늘어났는데 그랜드 파이널에서의 전략에도 변화가 있을까

규민: 그랜드 파이널에서 PGC(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포인트를 획득하고 진출을 확정짓는 것은 PCS(펍지 콘티넬털 시리즈)보다는 쉽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그랜드 파이널을 우승, 준우승을 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 최종 목표는 PGC이기 때문에 그랜드 파이널에서 진출을 빠르게 확정 짓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젠지 '에더' 정지훈

에더: 그랜드 파이널에서 PGC 포인트를 쌓아두면 PCS에서 높은 수준의 전략을 시도해볼 수 있을 것 같고, 새로운 도전도 가능할 것 같다.

-  4주차에서 한국 팀들이 유독 라스칼 제스터, 비뷰렌, 도너츠 유에스지 등 해외팀에게 고전했는데 이유는

규민: 우리 팀은 딱히 해외 팀과 겹치는 경우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한국 팀들이 고전한 이유는 해외 팀들이 한국 플레이 방식과 달라서인 것 같다. 또 해외 팀들은 하이딩 포인트에 자리잡고 있거나 변수 창출에 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이 된다.

- 9매치 기블리와 젠지가 치킨을 놓고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당시 상황은

규민: '제암'이 왼쪽 라인을 마킹하고 있어 프리하게 볼 수 있는 상황이었고 젠지 '렌바'와 '이노닉스'를 잡고 있었다. 두 명이 푸쉬하는 상황에서 한 명이 피가 없다고 브리핑을 받았다. 이후 왼쪽 라인에서 엄폐를 잡은 이후 젠지 2명의 선수를 승부했다.

에더: 그 상황에서 실수가 나온 부분이 많았던 게,  투척무기를 교환을 하다가 놓쳐서 쉬운 게임을 어렵게 만들었다. 교환 실패가 패배 요인이 된 것 같다.

- 에더. 1점차로 우승을 놓쳤는데

에더: 4주 1일차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더욱 성장하는 약으로 쓰도록 하겠다.

- 다음 주는 경기가 없다. 그랜드 파이널에서 어떻게 대비할 생각인지

규민: 전략적인 부분을 수정할 계획이다. PWS 대회들을 되돌려 보면서 피드백을 하려고 한다. 다른 팀들의 움직임을 분석한 이후 전략적으로 더욱 탄탄하게 보강한다면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에더: 렌바와 에더가 고생하는 부분이 많다. 나와 스피어 선수가 많이 연습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 그랜드 파이널에 임하는 각오는

에더: 4주차 동안 모아놓은 데이터와 연습했던 것을 토대로 그랜드 파이널에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 이어 PCS로 진출해 더욱 멋진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

규민: 3~4주차에 팀의 사기가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이 분위기를 이어가서 그랜드 파이널에 우승하려고 한다. 이후 PCS에서 가서도 중국 팀을 상대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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