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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14명 사망·4명 실종…실종 1명 오인신고로 결론

집중호우로 14명 사망·4명 실종…실종 1명 오인신고로 결론

기사승인 2022. 08. 1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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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1901명 등 7480명 대피
산사태 추가집계 늘어 총 229건
산사태가 덮친 마을<YONHAP NO-3948>
지난 9일 오후 전날부터 중부지방에 내린 많은 비로 산사태가 발생한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검복리 마을이 토사와 나무로 뒤덮혀 있다. /연합.
지난 8일 집중호우가 시작된 이후 14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14일 밝혔다.

실종자는 서울 서초구의 1건이 오인신고로 결론 나면서 기존 5명에서 1명이 줄어들어 총 4명으로 파악됐다.

중대본 잠정 집계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사망자는 서울 8명, 경기 4명, 강원 2명 등 총 14명이다. 실종자는 경기 2명, 강원 2명 등 4명이다. 부상자는 경기 23명, 서울 2명 등 26명으로 나타났다.

이번 집중호우로 서울 서초구에서 실종된 4명 중 3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서초소방서는 지난 8일 밤 릿타워 건물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50대 추정 남성이 물살에 떠내려갔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후 배수 및 수색 작업을 진행했으나, 전날 지하층 수색을 종료하고 해당 신고를 오인 신고로 결론내렸다.

이날 오전 5시30분 대전, 충남(계룡·부여·금산·논산)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해제되면서 전국에 기상특보가 내려진 곳은 없다.

밤사이 충남 청양, 부여 등 일부 지역에서 비가 많이 내리면서 주택·상가 침수 11건, 도로 통제 14건 등 피해가 발생했다.

전국에서 집계된 사유시설 피해는 3990건이며 공공시설 피해는 907건이다. 주택·상가 침수 피해는 서울이 390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도로사면 103건, 하천제방 21건 등의 피해가 있었다.

산사태는 229건으로 늘었다. 중대본은 현지 조사 실시로 추가 집계 피해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경기가 17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강원 38건, 서울 14건, 충북 2건, 충남 1건 등이다.

남한산성 등 문화재 피해는 53건으로 경기 30건, 서울 19건, 충남 3건, 강원 1건이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이재민은 7개 시도, 55개 시군구에서 7480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경기 지역 1901명 중 1502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피해 우려로 일시 대피한 사람은 5579명이며, 이 중 미귀가자는 3723명이다.

전국에 마련된 임시주거시설은 109곳으로, 4703명이 머무르고 있다. 나머지는 친척 집 등에서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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