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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 성적표는 25점”

이준석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 성적표는 25점”

기사승인 2022. 08. 1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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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기자회견<YONHAP NO-2867>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대한 가처분 신청 등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제공=연합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취임 100일을 맞는 윤석열 대통령의 성적을 100점 만점에 25점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대통령 취임 100일에 매기는 성적표를 100점 만점으로 말해 달라'는 질문에 "한 25점. 지난주 갤럽 (여론조사) 수치"라고 말했다.

그는 "젊은 사람으로 가면 (여론조사 지지율이) 13 이런 것도 있다. 호남은 막 9 이렇다"며 "이게 우리가 팔았던 고기가 아니다. 분명히 서진정책을 얘기했고 젊은 세대가 우리도 정치권에서 낼 수 있는 목소리가 있구나, 우리의 이야기를 다루는 구나 해서 굉장히 마음을 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25보다 더 마음 아픈 거는 호남에서의 9, 그리고 젊은 세대에서의 30~40대에서 13, 11, 이런 숫자"라며 "60대 돌아서고 70대에서 40점 맞아가지고 버티는 게 뭡냐"고 반문했다.

그는 윤 대통령과 만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내가 정치 지도자들을 만나는 거에 이렇게 목매는 것도 아니고 실질적인 얘기를 하기 어려울 거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유승민 전 의원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고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전당대회가 일찍 치러진다면 후보군이라는 것이 명확해지면 그 안에서 제 지지층이 생각하는 최우선적인 주자들이 있을 건데 그것이 유승민 의원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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