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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투수 알칸타라에 봉쇄당한 김하성, 6경기 연속안타 멈춰

특급투수 알칸타라에 봉쇄당한 김하성, 6경기 연속안타 멈춰

기사승인 2022. 08. 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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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로이터 연합
후반기 잘 나가던 김하성(27·샌디에고 파드레스)이 메이저리그 대표 에이스를 상대로 고전하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멈췄다.

김하성은 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벌어진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8번 유격수로 나와 4타수 무안타 1삼진 등에 그쳤다.

이날 김하성이 상대한 마이애미 우완 에이스 산디 알칸타라(27·마이애미)의 구위가 워낙 좋았다. 알칸타라에게 틀어 막힌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49에서 0.247(360타수 89안타)로 내려갔다.

김하성은 알칸타라를 맞아 2회 2사 1루 헛스윙 삼진, 4회 2사 1루 유격수 땅볼, 7회 1사 후 좌익수 뜬공 등으로 그쳤다.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알칸타라가 물러난 9회 2사 1,2루 찬스에서는 좌완 마무리 태너 스캇을 맞아 12구째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벌였지만 유격수 직선타로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는 알칸타라를 앞세운 마이애미가 3-0으로 완봉승을 합작했다. 알칸타라는 올해 시즌 11승(5패) 및 평균자책점은 1.92로 낮췄다.

알칸타라는 최고 100마일에 이르는 강속구를 장착하고 있다. 올해 부쩍 좋아진 건 제구력을 가다듬고 경기운영 능력 또한 부쩍 좋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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