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헤비 게이머 노린다’…삼성, 세로로도 돌리는 게이밍 스크린(종합)

‘헤비 게이머 노린다’…삼성, 세로로도 돌리는 게이밍 스크린(종합)

기사승인 2022. 08. 16. 12:0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세로로 쓸 때는 화면 3분할 해 멀티뷰 지원
게이밍 허브 내장 돼 클라우드 게임도 가능
"다음달부터 현장 판매…OLED 모니터는 아직"
오디세이 아크 현장
삼성전자가 이달부터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이는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아크'. 세로로 돌려 원하는 형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진=안소연 기자
55인치 곡선의 모니터 앞에 앉자 최소 눈 앞 만큼은 게임 속 스크린 안에 참여하는 기분이 들었다. 게임 외의 공간 배경이 차단돼 게임을 많이 즐기는 일명 '헤비 게이머'들에게는 매력적인 모니터였다. 정강일 삼성전자 차세대기획그룹장(상무)은 해당 모니터로 뉴스와 유튜브도 보여주며 "데스크톱과 게임콘솔 등의 경험을 통합적으로 쓸 수 있기 때문에 스크린이라고 이름 지었다"며 게이밍 스크린 '오디세이 아크'를 소개했다.

16일 삼성전자는 서울 태평로 기자실에서 해당 제품을 보여주며 손으로 모니터를 회전 시켜 세로형의 '콕핏 모드'도 강조했다. 제품은 가로형으로만 쓸 수 있는 게 아니라 세로로 모니터의 자세를 바꿔 3개 화면으로 분할해 활용할 수 있는 멀티 뷰를 지원한다. 맨 위 칸에는 뉴스, 둘째 칸에는 실시간 게임 방송, 마지막 칸에는 게임 화면을 틀어 놓는 식이다.

정강일 상무는 "55인치, 165Hz 고주사율의 화질을 가로와 세로 등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형식으로 즐길 수 있는 게 경쟁사 대비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전했다.

제품은 2030대의 게임 인구를 겨냥했다. 이 중에서도 몰입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헤비 게이머가 타깃이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고성능의 게임 스크린을 출시한 이유는 전 세계적인 게임 관련 시장이 매년 성장세에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용자들 조사 결과 PC 및 게임 콘솔(무선 기기)을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65%였고, 인터넷 서핑과 SNS, 게임 방송 시청 등의 여러 가지 작업을 모니터 하나로 하는 사례가 많아 제품을 기획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제품에는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 '삼성 게이밍 허브'가 내장돼 있어 사용자는 별도 기기 연결이나 다운로드, 저장 공간의 할애 없이 클라우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플렉스 무브 스크린'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게임 화면의 크기와 비율, 위치를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도 있다. 스크린 내에서 27형부터 55형, 16대 9부터 21대 9, 32대 9까지 설정할 수 있어 FPS(1인칭 슈팅) 게임부터 레이싱 게임까지 콘텐츠 특성에 따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

이 자리에서는 삼성전자가 올 초부터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던 OLED TV 제품과 관련해 게이밍 모니터에도 관련 제품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에 정 상무는 "현재까지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오디세이 아크는 영국부터 출시, 삼성닷컴에는 이달 24일부터 사전 판매를 진행하고 9월 7일부터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다음 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오디세이 아크(1) (1)
오디세이 아크 연출 사진/제공=삼성전자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