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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하반기 전기택시 1500대 보조금 지원

서울시, 하반기 전기택시 1500대 보조금 지원

기사승인 2022. 08. 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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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 1200대·법인택시 30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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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전기택시 보급대수 현황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올해 하반기 친환경 전기택시 1500대(개인 1200대·법인 300대)에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친환경 전기 택시 보급사업에 참여할 개인·법인택시 사업자를 모집한다.

16일 서울시는 전기택시 수요가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올해 보급 대수를 지난해( 627대)보다 480% 늘어난 3000대로 잡고, 상반기 1500대에 이어 하반기 1500대에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기 택시 한 대를 도입할 때마다 21.224이산화탄소톤(tCO2)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다. 올해 보급량 3000대를 모두 보급하면 약 6만3672tCO2의 온실가스가 저감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소나무 약 46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구매보조금은 차량가격 및 차량 성능에 따라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8500만원 이상 차량은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고, 5500만원 미만 차량은 보조금을 100% 지원한다. 5500만원~8500만원 미만 차량은 보조금의 50%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전기택시 보급사업 참여 및 보조금 신청은 이날부터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호 시 도시교통실장은 "온실가스 감축과 유류비 절감 효과로 높아지는 전기택시 구매수요 증가에 맞춰 모집인원을 대폭 확대했다"며 "지속적인 전기택시 보급 확대, 친환경 중심 교통 체계 구축을 위해 택시 사업자와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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