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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하반기 영업손익 개선 본격화…주가 변동성 유의해야”

“제주항공, 하반기 영업손익 개선 본격화…주가 변동성 유의해야”

기사승인 2022. 08. 1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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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7일 제주항공에 대해 하반기 영업손익 개선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지만,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보인다고 전했다.

제주항공의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은 5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49억원 하회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팬데믹 완화로 국내외 여행 수요가 모두 개선된 가운데 제주항공이 국내선 운항 항공기 일부를 국제선으로 돌리면서 국내선에서 좌석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운임이 급등한 것이 영업실적 개선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제주항공의 영업손익 개선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고, 이는 제주항공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내년 이후 증자 등은 불가피한 점이 있어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제주항공의 국제선 여객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기재 가동 증가를 감안하더라도 영업손익의 개선이 예상된다"며 "국제선 수요가 회복될수록 항공기 기재 효율성이 개선될 여지는 매우 크다"고 전했다.

강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누적된 순손실을 메우기 위한 자본보충 필요성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그는 "유상증자 등으로 인한 주가 희석 가능성이 있다"며 "2분기 말 제주항공의 별도기준 부채비율은 853.5%로 지난해 말의 586.7%대비 크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적인 자금 조달도 필요하다"며 "내년 고금리 영구채 790억원의 금리가 7.4%에서 12.4%로 스텝 업 되기 전에 상환 자금 조달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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