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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일정 시작한 앤드류 파슨스 IPC 회장, 발리오스 승마클럽 찾아

방한 일정 시작한 앤드류 파슨스 IPC 회장, 발리오스 승마클럽 찾아

기사승인 2022. 08. 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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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화성 발리오스 골프&승마클럽에서 IPC 앤드류 파슨스 위원장(좌), KPC 정진완 회장(가운데), 창성그룹 배동현 부회장(우)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앤드류 파슨스(브라질)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이 한국에서의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17일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파슨스 IPC 위원장은 2018 평창 패럴림픽대회 배동현 선수단장과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을 경기도 화성 발리오스 승마클럽에서 만났다. 파슨스 위원장은 반다비체육센터 1호 개관식을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이날 만남을 시작으로 4박 5일간의 공식일정에 들어갔다.

파슨스 위원장은 "평창 패럴림픽 레거시의 시작은 선수단"이라며 "한국에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배동현 선수단장과 같은 기업인이 함께 관심을 갖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주고 있기 때문에 장애인스포츠가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애인체육회는 "파슨스 위원장이 향후 배동현 부회장과 창성그룹의 지원 활동이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배동현 선수단장은 "평창 패럴림픽의 유산으로 장애인 체육 환경이 좋아지고 있는데 매우 기쁘고 감사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위해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회담 장소인 발리오스 승마클럽은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시설이다. 2017년부터 특수학교 학생 및 성인을 위한 기승체험과 말과의 교감활동을 할 수 있는 장애인 재활 승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모국인 브라질에서 장애인 재활승마센터를 운영 중인 파슨스 IPC 위원장의 요청으로 방문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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