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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12개’ 확 달라진 메이저리그 가을야구, 10년 전과 비교해보니

‘8개→12개’ 확 달라진 메이저리그 가을야구, 10년 전과 비교해보니

기사승인 2022. 08. 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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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로고. /AP 연합
메이저리그가 대폭 달라진 포스트시즌(PS) 일정을 발표했다. 핵심은 와일드카드(WC) 팀이 3개로 늘어나 양대 리그 총 6개 팀이 더 가을야구에 진출한다는 데 있다.

2012년 기존 1개에서 2개 팀으로 WC가 확대된 데 이어 다시 10년 만에 3개로 늘어나게 됐다. 메이저리그는 1994년 와일드카드 제도를 처음 도입해 리그별 지구 우승팀 3개 외 최고 승률 1개 팀을 WC로 부르며 가을야구 경기에 참여시켰다.

즉 2011년까지는 양대 리그 4개 팀씩 총 8개 구단만이 가을야구에 초대받았지만 이것이 10개로 증가했고 다시 10년 만에 12개까지 올라간 것이다.

메이저리그가 PS 진출 구단을 점차 확대하는 방향으로 가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북미미식축구(NFL)·북미프로농구(NBA)·북미아이스하키(NHL) 등 다른 4대 프로스포츠에 비해 PS 진출 가능성이 너무 떨어진다는 불만들이 중하위권 구단들로부터 꾸준히 제기됐다.

사측은 PS 진출 팀을 늘릴 경우 야구 인기와 흥행에 큰 도움이 된다는 명분을 들어 노조 측을 설득해왔다. 결국 PS 문호를 넓혀 구단들은 추가 수익을 얻고 선수들은 낙수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당장 시청률만 봐도 포스트시즌이 정규시즌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그만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최대 이벤트가 PS라는 의미다. 반면 너무 많은 팀이 PS에 올라가면 궁극적으로는 희소가치가 떨어진다는 반대 목소리도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 등에 따르면 올해 PS는 10월 7일 시작된다.

새 노사협약에 의거해 PS 참가 팀은 양대 리그 5개씩 종전 10개 팀에서 12개 팀으로 늘어난다. 각 리그 세 개의 지구 우승팀과 이들을 제외한 높은 승률 3개 팀이 대상이다.

지구우승 구단 중 승률이 높은 1·2위 구단은 5전 3선승제 대비전시리즈(DS)로 직행하는 반면 승률이 가장 낮은 3번째 우승팀은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묶여 3전 2선승제를 치러야 한다.

즉 지구우승 팀 중 가장 승률이 낮은 구단과 와일드카드를 얻은 3개 팀이 성적순으로 3~6번 시드를 배정받고 각각 3전 2선승제에 임한다.

WC 시리즈를 뚫은 2개 팀은 리그 DS로 올라가서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일정을 소화하는 식이다. DS에 이어 리그챔피언십시리즈(LCS)부터는 7전 4선승제다.

그리고 LCS에서 승리한 양대 리그 구단 둘은 10월 28일부터 대망의 월드시리즈를 벌인다.

월드시리즈 홈 필드 어드밴티지는 정규시즌 승률로 결정된다. 현재로서는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전 소속팀인 LA 다저스가 가장 유력하다. 다저스는 80승 35패로 유일하게 7할 승률을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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