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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공작아파트, 최고 50층으로 재건축…정비구역 첫 지정

여의도 공작아파트, 최고 50층으로 재건축…정비구역 첫 지정

기사승인 2022. 08. 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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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여의도 16개 노후 아파트 단지 중 첫 사례
여의도 일대 재건축 사업 탄력 받을 듯
공작
서울 여의도 공작아파트 위치. /제공 = 서울시
올해로 준공 46년을 맞은 서울 여의도 공작아파트가 최고 49층 높이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영등포구 여의도동 2-21 일대 '공작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여의도 16개 노후 아파트 단지 가운데 첫 번째 정비구역 지정 사례다.

이번 정비계획안에 따라 현재 12층, 373가구인 공작아파트는 앞으로 지상 5층~지상 49층짜리 아파트 3개 동, 582가구와 업무·판매시설을 갖춘 주상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이 중 85가구는 공공주택(장기 전세)으로 공급된다. 건폐율은 38.35%, 용적률은 489.89%로 결정됐다.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사업은 2018년 심의에서 영등포·여의도 도심 내 상업지역 개발 방향성과 정합성 부족 등을 이유로 '보류'된 이후 4년만에 재상정됐다. 서울시는 이번 심의에서 그동안 국제금융·업무중심지로 육성 등 상위계획상 여의도 개발 방향 및 현재 수립 중인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안)'과 사전협의를 통해 정합성이 확보되도록 계획(안)을 보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업지역 지정 취지와 여의도 일대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최고 높이를 200m(50층 이하)로 하고, 금융업무시설 집중 공급 및 도심 공공주택도 추가 확보토록 했다. 다만 시정 방향에 맞춰 공공보행통로의 공공성을 담보하고, 공공주택은 1~2인 가구 등 지역 수요를 고려한 평형 조정 등을 사업계획 승인 전까지 보완하는 조건이 달렸다.

여의도에서 최고 49층짜리 재건축 정비계획안이 처음으로 통과되면서 일대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여의도에는 총 22개 아파트 단지 중 16개 단지가 준공 40년이 지났으며, 이 중 15개 단지가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시범아파트는 최고 60층, 한양아파트는 최고 50층으로 정비계획안이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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