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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저점 지난 증권주, 3분기 회복 기대”

“실적 저점 지난 증권주, 3분기 회복 기대”

기사승인 2022. 08. 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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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 하락 게티
/게티 이미지
실적 저점을 지난 증권주가 3분기엔 주가 정상화를 기대해 볼 만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반기 들어 금리 급등세가 완화됐고 거래대금 하방 지지 등을 감안하면 긍정적 관점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19일 대신증권 박혜진 연구원은 증권업 분석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주요 대형사는 1000억원 내외의 순이익을 내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채권운용손실이 확대된 데 기인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대형사들이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채권 규모는 평균 20조원 이상으로 지난 6월 금리 변동성이 커지면서 손실이 확대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별로 1000억원 내외의 운용손실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2분기는 비시장성 자산의 반기 평가가 반영되면서 평가이익이 발생돼 추가 악화를 방어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증권업 실적이 저점을 지났다고 판단했다. 우선 금리 급등세가 완화됐기 때문이다. 지난 7월 들어 국채 3년물 금리는 3.75%까지 급등했다가 3.0%까지 하락했고 현재 3.1%대 부근에서 횡보 중이다.

또 일일 거래대금의 추가 하락여지가 크지 않다고 예상해서다. 지난해 1분기 33조3000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경신한 거래대금은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나 7월 들어 13조원에서 방어되고 있다.

그는 "그간 증권주가 과도한 하락세였던 점을 감안하면 경상적인 수준으로 회복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최근 1년간 증권업지수는 23.3%포인트 하락해 역사적 저점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최선호주로는 키움증권을 유지하고, 관심종목으로 NH투자증권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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