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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6개월째…“우크라군 전사자 9000명”

우크라이나 전쟁 6개월째…“우크라군 전사자 9000명”

기사승인 2022. 08. 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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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Ukraine War Kyiv's Aftermath <YONHAP NO-2909> (AP)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6개월째를 맞은 가운데 현재까지 우크라이나군의 전사자가 9000명에 달한다고 우크라이나 총사령관이 밝혔다./사진=AP 연합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6개월째를 맞은 가운데 현재까지 우크라이나군의 전사자가 9000명에 달한다고 우크라이나 총사령관이 밝혔다.

2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퇴역군인과 전사자 유족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포럼에서 "어린이들의 아버지가 전선으로 갔으며, 그 중 일부는 지금까지 숨진 9000명 가까운 영웅 중 한 명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린이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침공이 시작된 이후 전쟁으로 인한 피해 현황을 자세히 밝히지 않아 전사자 수치를 밝힌 것은 이례적이다.

지난 4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사자가 3000명이며 1만명이 부상했다고 밝힌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포럼에서 우크라이나군과 기타 조직을 포함해 약 100만명이 우크라이나를 방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러시아군 전사자가 4만5400명이라고 주장했다.

이달 24일은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이자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지 6개월째를 맞는 날이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하르키우, 미콜라이우 등 주요도시는 러시아의 대규모 공격을 우려해 독립기념일 관련 대규모 행사를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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