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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장관 “조선업 이중구조 개선 시급…숙련도 맞는 대우 받아야”

이정식 고용장관 “조선업 이중구조 개선 시급…숙련도 맞는 대우 받아야”

기사승인 2022. 08. 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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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와 조선업 경쟁력 회복과 고용구조 개선 방안 마련 중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구성 즉시 중·장기적인 추가 개혁 과제 위한 사회적 대화"
고용ㆍ노동 분야 전문가 차담회에서 발언하는 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보빌딩에서 열린 고용·노동 분야 전문가 차담회에 참석해 현안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연합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조선업의 이중구조 문제 해결을 위해 원·하청 간 공정한 거래 환경을 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25일 서울 광화문에서 고용노동 분야 전문가들과 차담회를 갖고 최근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 사태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공권력 투입 직전까지 치달았던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의 근본적인 배경은 조선업의 노동시장 이중구조였다. 하청업체 직원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원청업체 직원들과 거의 같은 일을 일하면서도 그들보다 훨씬 적은 임금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이 장관은 "숙련 인력들이 직무와 숙련도에 맞는 대우를 받고, 산업 내 전반적인 근로 조건·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며 "조선업 분야 이중구조 문제 등 개선이 시급한 현안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실천 가능한 과제들부터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장관은 "현재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 합동으로 조선업 분야 산업 경쟁력 회복과 산업·고용 구조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이른 시일 내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래노동시장 연구회' 좌장 자격으로 차담회에 참석한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에게는 "근로시간 문제도 결국 노동시장 이중구조와 밀접히 관련된 만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이중구조 문제에 대한 진단과 방향을 제안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그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구성이 완료되는 즉시 위원회를 중심으로 중·장기적인 추가 개혁 과제를 위한 사회적 대화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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