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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열린 ‘청춘유랑극단’ 시즌2 순회공연 성황

제주서 열린 ‘청춘유랑극단’ 시즌2 순회공연 성황

기사승인 2022. 09. 0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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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빅터스아트앤컬쳐
제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청춘유랑극단 시즌2' 순회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빅터스아트앤컬쳐와 극단 두 하늘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공연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제주도 용수리 다목적회관, 무릉리 다목적회관, 협재리 경로당, 한원리 세미나실 등에서 마술, 트로트, 춤, 만담 등의 퍼포먼스 형식으로 진행됐다. 

빅터스아트앤컬쳐는 공연예술문화자원이 서울 중심에서 지방으로 넓혀지기 위한 취지로 2019년 지방공연예술프로젝트 '청춘유랑극단 시즌1'을 기획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두 하늘과 협력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이병용 빅터스아트앤컬쳐 대표는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이 찾아와주신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했다"며 "마을 이장님이 '어르신들이 외로워 보였는데 찾아와서 고맙다'는 말에 이 프로젝트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소회를 말했다.

박준희 제작감독이자 퍼포먼스 안무감독도 "찾아주신 많은 어르신들의 호응과 배우들과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며 그동안 준비했던 어떤 공연보다 의미가 깊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토대로 이러한 문화예술 활동을 전국적으로 점차 확대시켜 나갈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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