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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내년 중앙정부 가용재원 97% 사회적 약자 지원에 투자”

추경호, “내년 중앙정부 가용재원 97% 사회적 약자 지원에 투자”

기사승인 2022. 09. 0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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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 중앙정부 가용재원 97%를 사회적 약자 지원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복합 경제위기 상황이 계속되는 엄중한 경제여건은 특히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고통이 될 수 있다"면서 "최근 발달장애인 가족, 자립준비청년의 극단적 선택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 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안타까운 비극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추 부총리는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사회적 약자인 저소득층, 장애인, 취약청년, 노인·아동·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4대 핵심과제로 선정해 중점 지원하겠다"면서 "4대 핵심과제와 관련해 중점 투자한 사업 예산은 2022년 65조7000억원에서 2023년 74조4000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내년 예산상 중앙정부 가용재원이 9조원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사실상 가용재원 대부분(97%)을 4대 핵심과제에 투자한 셈이다"라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수준을 이전 보다 대폭 인상하고, 보다 촘촘한 지원을 위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신규과제를 적극 발굴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추 부총리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이러한 복지정책 기조와 투자방향을 일관되게 추진해 사회적 약자가 일상 생활에서의 불편을 해소하고, 충분히 돌봄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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