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민생은 저희가 책임” 윤석열 대통령, 추석 연휴 첫날 시장 방문·봉사 활동

“민생은 저희가 책임” 윤석열 대통령, 추석 연휴 첫날 시장 방문·봉사 활동

기사승인 2022. 09. 09. 21:0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통인시장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YONHAP NO-6570>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 한 어린이와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시장에 방문하고, 명동성당 무료 급식소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민생 행보에 나섰다.

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 있는 무료 급식소 명동밥집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윤 대통령은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음식 준비를 했다. 양파와 대파를 손질하고는 고기와 김치를 볶아 김치찌개를 만들었다.

그는 요리를 마치고 배식을 시작하기 전 천주교 정순택 대주교와 환담에서 "정부가 그동안 외교안보나 경제성장 정책에 주로 집중해 왔는데 이제 어려움에 처한 국민과 약자를 살피는 정부 본연의 역할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배식 이후에는 서울시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했다. 예고되지 않은 방문으로, 시장 내 점포들을 둘러보고 시민들에게도 인사를 전했다. 사진 요청에도 응했다.

윤 대통령은 시장 입구에 모인 시민들에게 "명절 편히 쇠십시오. 민생은 저희가 책임지겠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통인시장 안에 있는 칼국숫집에서 정흥우 상인회장 등과 점심을 먹었다. 그는 "코로나19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고물가에 태풍·수해 피해까지 겹쳐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버텨주신 상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 전통시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통인시장 방문을 마치고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 조의를 표하고자 영국 대사관저를 찾아 애도 메시지를 전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