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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뉴기니 동부 7.6 강진으로 최소 4명 숨져

파푸아뉴기니 동부 7.6 강진으로 최소 4명 숨져

기사승인 2022. 09. 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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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G-QUAKE <YONHAP NO-6880> (AFP)
11일(현지시간) 파푸아뉴기니 동부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주민들이 부상자를 이송하고 있다./사진=AFP 연합
남태평양 섬나라 파푸아뉴기니 동부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4명이 사망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수도 포트모르즈비의 북북서쪽으로 370km, 카이난투에서 북동쪽으로 68km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최소 4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파푸아뉴기니 정부는 아직 정확한 사상자 숫자를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는 사망자 외에도 4명의 부상자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앞서 파푸아뉴기니 모로베주 재난국장인 찰리 마상게는 AP통신에 "금광 도시인 와우에서 산사태로 3명이 숨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진 규모에 비해 집계된 피해 상황이 심각하지 않은 이유는 진앙 근처의 인구가 적고 흩어져 사는데다, 큰 건물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호주 북동부 뉴기니섬 동부에 위치한 파푸아뉴기니는 환태평양 조산대 '불의 고리'에 속해 지진이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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