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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시다,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행…바이든과 회담 추진

日 기시다,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행…바이든과 회담 추진

기사승인 2022. 09. 1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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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POLITICS <YONHAP NO-3987> (AFP)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사진=AFP 연합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달 20일부터 시작되는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기시다 총리가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에 방문하는 일정에 맞춰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여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다.

이날 기시다 총리는 당 임원회에서 다음주 유엔총회에 참석해 연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19일 영국 런던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국장에 참석할 예정이며, 기시다 총리도 마찬가지로 장례식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

미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독일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단시간 회담한 이후 3개월 만이다.

닛케이는 미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의 동·남중국해 동향, 대만 정세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미국이 주도하는 새 경제 통상 플랫폼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 관해서도 장관회의 성과를 확인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일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에 대해 이날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현시점에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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