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항공우주청 설치 위한 실무준비 속도 내다

기사승인 2022. 09. 1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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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청 중심 행정복합타운 조성 계획 논의
실무회의1
사천시청에서 항공우주청 사천 설치 실무TF 회의가 열렸다./제공=경남도
경남도 항공우주청 설치를 위한 실무준비가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와 사천시는 국정과제에 포함된 '항공우주청 사천 설치'의 조속한 이행을 위해 지난 15일 사천시청에서 항공우주청 사천 설치 실무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31일 개최된 첫 회의 이후 세 번째 실무회의로써 경남도와 사천시를 비롯해 한국항공우주산업,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등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항공우주청 조기 설치를 위한 홍보방안 등 설치 준비를 위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하고 정부 동향을 공유했다.

특히 항공우주청 입지여건 분석, 정주여건 개선방안 등 항공우주청과 연계한 도시발전 전략 내용이 담길 항공우주청 설립 관련 용역 추진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경남도와 사천시는 항공우주청 설립의 실질적인 파급효과를 위해 항공우주청을 중심으로 대규모 주거, 상업공간이 포함된 신도시 개념의 행정복합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련 연구시설과 기업 등의 추가 입주를 유도하고 종사자들의 거주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공동위원장인 조여문 경남도 항공우주산업과장은 "항공우주청의 조기 설립을 위해서는 도민의 단합된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전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는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지면광고와 SNS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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