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평보고회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권대원 제39보병사단장, 시군 부단체장, 전 실국본부장, 유관기관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을지연습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통영시, 고성군 등 6개 시군에 대해 박 도지사가 직접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도, 제39보병사단, 경남경찰청, 밀양시·함양군 순으로 연습결과를 보고했다.
박 지사는 "변화된 안보환경을 반영해 국가위기관리와 전시대비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실전과 같은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하다"라며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자 연습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개선해 비상사태에 초기대응이 신속하게 가능하도록 준비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이번 을지연습 기간 동안 도청 광장 앞에서 '도민 안보 고취의 장'을 통해 체험 기회를 마련하고 홍보활동을 실시하는 등 도민들이 국가 안보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안전의식을 함양하는 데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