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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허가제 외국인력 1만명분 확대…내일부터 신청

고용허가제 외국인력 1만명분 확대…내일부터 신청

기사승인 2022. 09. 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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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9000명→6만9000명 확대
코로나19로 인한 구인난 해소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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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올해 고용허가제(E-9)로 국내에 들어올 수 있는 외국인력 확대 1만명분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18일 고용부에 따르면 고용허가제로 국내에 들어올 수 있는 신규 외국인력은 업종별로 제조업 6800명, 농축산업 1230명, 어업 610명, 건설업 360명, 탄력배정분 1000명이다. 신청은 전국에 있는 고용센터를 통해서 하면 된다.

앞서 정부는 올해 외국인력 신규 입국 쿼터를 기존 5만9000명에서 6만9000명으로 1만명 늘렸다.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가 한국에 입국하지 못해 심해진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비자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항공편을 확대하는 등 신속한 입국을 지원하고 있다. 또 외국인 근로자 인권 보호를 위한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오는 10∼11월에는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한 사업장 1500곳을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배정되는 외국인력이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준비를 철저히 해서 기간 내에 신청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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