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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文정부 조준해 태양광사업 검증 나선다···‘진상규명 특위’ 의결

與, 文정부 조준해 태양광사업 검증 나선다···‘진상규명 특위’ 의결

기사승인 2022. 09. 1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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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미디어진흥특위', 포털미디어 진흥 소위도 함께 구성
비대위 참석하는 국민의힘 지도부<YONHAP NO-3281>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 등 지도부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제공=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이 문재인정부 시절 태양광 사업 비리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에 나선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9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태양광비리진상규명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특위 위원장은 재선의 박성중 의원이 맡고 활동에 들어간다고 브리핑에서 전했다.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문 정부 시절 주요 국정 과제였다.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당내 특위를 만든 것은 전 정권의 주요 사업을 들여다보고 비위 의혹을 정조준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 중 12곳에 대해 문재인정부에서 시행한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 운영실태 표본 점검을 벌인 결과, 위법·부당사례 2267건(2616억 원 규모)을 적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아울러 비대위는 기존 미디어특위의 업무를 확장해 'ITC미디어진흥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위원장은 기존 미디어특위 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윤두현 의원이 맡는다.

박 수석대변인은 "기존 미디어진흥 업무에 '공정 미디어', '포털 미디어 진흥에 관한 소위원회'를 두기로 했다"며 "향후 1년 동안 활동 기한을 연장해 확대 운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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