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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부산서 ‘한·미 해양과학기술협력 연례회의’ 개최

해수부, 부산서 ‘한·미 해양과학기술협력 연례회의’ 개최

기사승인 2022. 09. 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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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사진=연합
해양수산부는 미국 해양대기청(NOAA)과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해운대에서 '한·미 해양과학기술협력 연례회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례회의에서는 올해 한·미 해양과학기술협력 사업의 주요성과와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내년부터 추진할 사업 과제 발굴을 논의될 예정이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한·미 해양과학협력사업은 △통합연안관리 △해양연구 △수산자원관리 △양식 분야 △씨그랜트(Sea Grant) 등 5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내년부터는 △극지 분야가 신설된다. 협력 규모는 9개 과제(13만9000달러 규모)에서 올해 26개 과제(92만5000달러)로 확대됐다.

해수부에 따르면 한·미 해양과학기술협력 초기에는 해양공간계획, 해양보호구역 관리제도 등 선진 해양 정책 도입에 주력했다. 하지만 점차 양국의 공동연구 형태로 발전해 연구성과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국제 해양수산 의제를 선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22년간의 한·미 해양과학기술 협력사업을 통해 양국의 해양수산 과학기술이 함께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양국의 협력 분야가 더욱 확대돼 연구 성과가 국제사회에 계속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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