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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멕시코 치과의사 135명 본사 방문…시장 확대 기대

오스템임플란트, 멕시코 치과의사 135명 본사 방문…시장 확대 기대

기사승인 2022. 09. 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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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가 멕시코, 브라질, 칠레에서 운영 중인 해외법인의 영업망을 확대하며 남미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회사 측에 따르면 현지 영업망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멕시코 현지 치과의사 및 관계자 135명을 오스템임플란트 서울 본사에 초청했다. 이들은 본사 및 오스템 연구소 제품 전시관 등을 둘러본 뒤 본사 3층 교육시설에서 오스템임플란트 제품을 활용한 임상 실습 교육을 받았다.

이번 해외 고객 초청 연수 프로그램은 오스템임플란트 멕시코법인에서 기획·주관했고, 동일 언어권인 스페인법인에서 지원 사격에 나서 실시간 통역을 진행, 현지 고객의 이해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대규모 인원 수용이 가능한 한국 본사의 대강당 및 교육시설뿐 아니라 전시장 투어 프로그램 및 임상교육 커리큘럼 등 한국 본사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오스템임플란트' 브랜드에 대한 멕시코 고객들의 신뢰도와 호감도, 제품 이해도가 대폭 상승했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현재 남미 국가 중 멕시코·칠레·브라질에서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멕시코법인과 칠레법인은 최근 5년 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각각 46.5%, 55.9%에 달한다.

멕시코의 경우 2022년 치과의사 13만2000여명, 치과 2만4000여개로 이중 임플란트 시술 가능 치과는 6200여개다. 세계치과의사연맹(FDI) 2019년 자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0년 자료 기준, 국내 치과병원은 1만8000여개, 한국 치과의사 수가 3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인구 성장률인 높은 멕시코 치과 시장의 확장성이 기대된다.

또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칠레의 짜고 단 음식을 선호하는 현지 식문화와 인구 고령화 추세에 따라 임플란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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