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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오세아니안 영상의학자들 ‘한국’으로…35개국 4000명 참석

아시안오세아니안 영상의학자들 ‘한국’으로…35개국 4000명 참석

기사승인 2022. 09. 2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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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CR 2022 & KCR 2022 기자간담회
/사진=대한영상의학회
전 세계 35개국 4000명의 영상의학자들이 한국에 집결한다.

대한영상의학회는 제20차 아시안오세아니안 영상의학 학술대회 및 제78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AOCR, Asian Oceanian Congress of Radiology 2022 & KCR, Korean Congress of Radiology 2022)가 오는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Together! Toward a New Era of Radiology'라는 슬로건 하에 개최되는 이번 AOCR 2022 & KCR 2022는 현장 중심 학술대회를 표방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라인 위주로 진행된 KCR 2020과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된 KCR 2021에 이어 AOCR 2022 & KCR 2022는 진정한 현장 중심 학술대회로 개최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대면 학술 교류 및 회원간 친목 도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오프라인 학회를 정상 진행한다는 것이 학회 측 설명이다. 협력 업체 전시장은 오프라인으로만 운영한다. 지난 KCR 2021에서 신설돼 회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전시장 내 SPACE AI(AI 관련 업체 전시구역)도 확대 구성한다.

최진영 학회(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학술이사는 "이번 오프라인 학회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참가자들의 건강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제적인 학술 교류 및 회원들의 학문적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다수의 해외 우수 연자 초청 강의를 포함한 풍성한 학술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여러 국내외 학회와 공동심포지엄(joint symposium)이 준비돼 있어 활발한 학술 교류와 소통 증진의 장이 될 것으로 학회 측은 기대했다.

AOCR과의 공동 개최를 맞아 분야별로 11개의 아시아 산하학회와의 조인트 심포지엄이 준비됐다. 인공지능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영상의학 분야에서의 인공지능기술 적용에 대한 실제적 경험과 최신 연구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AI 핸즈온 워크숍 및 AI scientific session 등도 신설했다.

이정민 학회(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현장 중심으로 개최되는 이번 AOCR 2022 & KCR 2022은 회원들이 대면 교류를 통해 경험과 정보를 나누고 풍부한 학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AOCR 2022 & KCR 2022가 KCR의 국제적 위상을 한단계 더 높이고 국제교류협력 활성화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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