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골농협,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홍보 박차

기사승인 2022. 09. 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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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은 '우리농산물'로 라는 슬로건으로"
지자체는 기부금을 통한 재정확충을, 지역 생산자는 특산품을 판매하여 지역경제활성화로 이어져 1석3조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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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비골농협이 2023년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됨에 따라 16일부터 25일까지 열리고 있는 불갑산상사화축제현장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답례품은 우리농산물로' 라는 현수막과 전단지를 나눠주며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제공 = 굴비골농협
전남 영광군의 굴비골농협이 2023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시행을 앞두고 답례품을 우리 농산물로 유도하기 위한 홍보에 나섰다.

굴비골농협은 영광군의 대표 축제인 불갑사 상사화 축제가 오는 25일까지 열려 축제장을 찾아다니면서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은 우리 지역농산물' 현수막과 전단지를 나눠주며 홍보에 열중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란 개인이 현 거주지외 지자체에 연 최대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는 10만원까지 100%, 초과분은 16.5%와 최대 기부금의 30% 한도내에서 답례품을 받아 갈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애향심과 세액공제 답례품 혜택을 지자체는 기부금을 통한 재정확충을, 지역 생산자는 특산품을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남철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 군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어야 하고 출향 인사들도 고향을 사는 마음을 보여주어야 한다"며 "지역 불균형을 완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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