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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가그린·박카스…친환경으로 재탄생

동아제약, 가그린·박카스…친환경으로 재탄생

기사승인 2022. 09. 2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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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지구 위한 친환경 경영 확대
동아제약이 환경 친화 제품 확대를 통한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

22일 회사 측에 따르면 구강청결제 가그린은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촉진을 위한 제품설계를 적용했다. 제품 용기를 지난 2019년부터 투명 용기로 교체한데 이어 제품 표면에는 수분리성 점착식 라벨을 사용해 용기 재활용 과정에서 라벨이 쉽게 제거되도록 했다.

「반출」동아제약 가그린, 미니막스
어린이 가그린 제품에는 라벨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인몰드 라벨을 적용했다. 라벨 디자인에는 '뜯는 곳'을 표기해 분리배출을 쉽게 도왔고 반달가슴곰, 수리부엉이 등 멸종 위기 동물 9종을 패키지에 담아 환경 보호 인식을 높이도록 했다.

피로회복제 박카스는 약국에 제공하는 박카스 비닐봉지를 친환경적인 재생용지 봉투로 전면 교체했다. 전국 약국에 한 달간 공급되는 박카스 비닐봉지는 약 550만장에 달한다. 기존 비닐봉지 대비 제작비용이 3배 가량 증가되지만 환경 보호를 위해 비용 부담을 감수했다.

어린이 전문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는 패키지에 친환경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재활용 펄프를 적용했다. 재활용 펄프는 폐기 시에도 100% 생분해 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용기를 둘러 싼 띠지는 설탕 공정에서 발생하는 사탕수수로 만든 비목재 종이 얼스팩이 적용됐다. 또 더마 화장품 파티온 리얼 핏 마스크팩' 3종 시트 모두 친환경 생분해 테스트를 완료했고, 동물성 원료와 동물 실험을 거치지 않아 한국 비건 인증을 받았다.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몰 '디몰(:Dmall)'에서는 배송 물품 충격 흡수제로 비닐 에어캡 대신 종이 소재 완충재 사용한다. 배송 상자 겉면에 붙이는 비닐 테이프도 재활용에 용이한 종이 재질로 변경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제품 개발과 생산은 물론 폐기·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친환경적인 제품 설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사람과 지구 모두 건강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친환경 경영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여한 비대면 걸음 기부 캠페인 ':D-Style Walking(디스타일 워킹)'으로 1억원의 후원금을 마련해 환경운동연합에 기부했다. 후원금은 '리사이클 100% 정거장' 구축 자원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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