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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우수급 이찬우·선발급 고재성, 승급 가능성 ‘업’

경륜 우수급 이찬우·선발급 고재성, 승급 가능성 ‘업’

기사승인 2022. 09. 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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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제공
경륜에선 요즘 강급 선수들볻 기존 강자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우수급에서는 이찬우(21기·청주), 최석윤(24기·신사), 김주석(26기·가평) 등이 잘 나간다. 데뷔 후 단 한 번도 오르지 못했던 특선급 무대도 손에 잡힐 듯 가까워졌다. 특히 이찬우는 최근 3차례 연속 결승전에 진출하며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이다. 다른 선수들에게 묻어가던 '복병'에서 직접 경기를 풀어갈 수 있는 자력형으로 거듭나고 있다. 상승세를 이어가며 경험을 쌓는다면 특선급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선발급에서는 한상진(12·인천)이 눈에 띈다. 한상진은 과거 특선급에서 활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공백기가 길어지며 선발급까지 강급됐다. 기복이 심해 반등이 의심스러웠지만 올 시즌 선발급 강자로 군림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최근 특별승급 기회가 있었지만 아쉽게 3착에 머무르며 다음 기회를 기다려야하는 상황이지만 현재 상태라면 우수급 승급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 중론이다.

선발급 터줏대감으로 활약 중인 고재성(11기·전주) 역시 재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연대세력 부재, 성급함 등의 단점을 보완하며 결승전 진출이 잦아졌다. 선행, 젖히기, 추입 등 다양한 작전 전개 능력을 갖춘만큼 승급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이 외에 손주영(20기·구미), 전영조(20기·부산), 강형묵(21기·경기개인) 등도 최근 반등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는 선수들이다.

경륜 전문예상지 관계자는 "거듭 선전을 펼치는 선수들은 자신감은 물론 경기를 보는 시야까지 넓어져 강자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상위등급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선수들은 동기부여가 확실한만큼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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