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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페스티벌’ 3년 만에 대면 개최…싸이·신승훈·장민호·백지영 등 출격

‘강남페스티벌’ 3년 만에 대면 개최…싸이·신승훈·장민호·백지영 등 출격

기사승인 2022. 09. 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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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10월8일 '영동대로 K-팝 콘서트' 등 19개 프로그램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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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강남페스티벌' 포스터 /서울 강남구 제공
서울 최대 규모 '강남페스티벌'이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돌아온다.

강남구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삼성동 영동대로와 코엑스 일대를 중심으로 '2022 강남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남을 그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K-컬쳐 허브' 강남의 문화관광자원을 집대성한 19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강남페스티벌 개막제 '강남을 그리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코엑스 K-팝 광장에서 열린다. 공연단·구민·글로벌 한류팬 등 170여 명이 출연해 강남페스티벌의 대표 콘텐츠를 소개하는 공연을 펼친 후 신개념 판놀이 '강남술래'를 돌며 대화합의 장을 보여준다. 여기에 코엑스 일대의 옥외전광판에서 뿜어 나오는 화려한 영상이 개막식의 무대를 더 특별하게 만들 예정이다.

다음달 1일에는 강남 교향악단과 합창단이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 '가을의 향연'과 관내 디자이너와 구민이 모델로 참여하는 '별마당패션쇼'가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에서 열린다.

2일에는 초대형 한류 콘서트인 '영동대로 K-팝 콘서트'가 개최된다. 가수 싸이를 비롯해 더보이즈, 하이라이트, 청하 등이 출연한다.

3일에는 봉은사로 일대에서 '제19회 국제평화마라톤대회'가 진행된다. 5~8일에는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 등 옥외전광판 21개를 활용한 영동대로 미디어쇼 '꽃, 사람, 춤'이 매일 저녁 3회 10분씩 상영된다.

7~8일에는 일원동 마루공원에서 신승훈·백지영·거미·김필·장민호·양지은 등 인기 가수 공연과 시민 참여 가요제를 결합한 '마루공원 그린 콘서트'가 열린다.

행사 기간 코엑스 동측 광장에서는 여행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푸드 공간 '미식여행'과 소규모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K-컬처 스테이지'가 1~8일 진행된다.

이외에도 △365일 FUN&PAN 랜덤플레이댄스 △가로수길 디자인 위크 △강남 유닉투어 △강남 메디투어 페스타 △내 집 앞 세계영화제 △평생학습 체험 전시회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강소라 마켓 △외국인 태권도 경연대회 및 세계 음식문화 체험쇼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 △글로벌 명장쉐프 음식축제 등의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강남페스티벌은 3년 동안 코로나19로 고생한 구민들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강남페스티벌은 강남구 전역에서 펼쳐지는 도시 브랜딩 축제이자 K-컬처를 집대성한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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