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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차 빅3 전기차 라인업 강화…‘아이오닉6’와 패권다툼 예고

독일차 빅3 전기차 라인업 강화…‘아이오닉6’와 패권다툼 예고

기사승인 2022. 09. 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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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비즈니스 세단 '더 뉴 EQE' 출시 예정
폭스바겐, 전기차 플랫폼 탑재 국내 첫 출시
BMW도 부산국제모터쇼서 순수 전기 모델 공개
벤츠 EQE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EQE(1세대)/
독일 빅3가 전기차 라인업을 늘리며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현대자동차의 첫 번째 세단형 전기차 '아이오닉6'와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전기차 전용 기술 플랫폼을 탑재한 아우디와 폭스바겐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도 9월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코리아는 비즈니스 전기 세단 '더 뉴 EQE(The new EQE)'를 이르면 9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더 뉴 EQE'는 '더 뉴 EQS'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두 번째 모델"이라며 "이르면 9월, 늦어도 10월 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 뉴 EQE'는 스포티한 쿠페 스타일의 비즈니스 전기 세단이다. 원-보우(one-bow) 라인과 캡-포워드(cab-forward) 패스트백 스타일을 기반으로 스포티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MBUX 하이퍼스크린(MBUX Hyperscreen),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Driving Assistance Package), 에너자이징 에어 컨트롤 플러스(ENERGIZING AIR CONTROL PLUS) 등 EQS에 탑재된 첨단 사양을 대거 탑재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메르세데스-AMG 브랜드가 선보이는 최초의 순수 전기차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The new Mercedes-AMG EQS 53 4MATIC+)'를 출시할 예정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는 고성능 드라이빙 퍼포먼스부터 스포티한 디자인, 감성적인 차량 사운드까지 갖추고 있다.
최고 출력 484kW(658hp), 최대토크 95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배터리 충전량이 30% 이상일 경우 3.8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

AMG 사운드 익스피리언스(AMG SOUND EXPERIENCE)는 차량의 잠금 해제부터 탑승과 시동, 주행에 이르기까지 특별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해 AMG 모델만의 고성능 감성을 전달한다.

BMW도 지난 7월 순수 전기 모델들을 공개하며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BMW그룹 코리아는 지난 7월 15일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BMW i7'과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BMW i7은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이며,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뛰어난 활용성과 브랜드 고유의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겸비한 2세대 모델이다. 또 BMW iX M60 및 i4 M50, MINI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 MINI 일렉트릭 등 BMW M의 노하우가 반영된 고성능 순수 전기 모델도 함께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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