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2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캐나다 토론토로 이동했다. 해외순방 닷새째를 맞아 윤 대통령은 토론토대학교를 방문한다.
이날 오후 공군1호기 편으로 토론토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곧바로 토론토대학을 찾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연구진과 면담할 예정이다. 토론토는 캐나다 내에서도 AI 산업과 관련 기술을 선도하는 최대 경제 도시로 알려져 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대담에서 디지털 강국 도약을 위한 전문가의 조언을 들을 예정이다. 또 한국과 캐나다 간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도 오갈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어 토론토 지역 거주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도 연다. 토론토에만 한인 12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오는 23일엔 수도인 오타와를 방문해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한·캐나다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성과를 발표한다. 양국 정상은 미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급망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