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23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4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은 기회 요인이며 주요 미국향 양극재 서플라이체인인 포스코케미칼, LG화학 대응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다수의 메탈 계약 체결을 통해 대비 중이며 테슬라가 8월부터 상하이 공장 생산량 급증했다"며 " 원통형 전지 생산능력(Capa)이 2023년 대폭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5.6% 늘어난 6조7000억원, 영업이익이 4634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