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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장관, 美항모 방문…한미 연합태세 유지 당부

이종섭 국방장관, 美항모 방문…한미 연합태세 유지 당부

기사승인 2022. 09. 2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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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찾은 미 항모 로널드 레이건호 방문한 이종섭 국방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4일 오전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한미 연합훈련 차 입항한 미 제5항모강습단의 로널드 레이건함을 찾아 마이클 도넬리 제5항모강습단장에게 항모 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 = 국방부 제공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24일 부산작전기지에 전날 입항한 미국의 원자력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를 찾아 항모 운용에 대해 보고받고 굳건한 한미 연합작전태세 유지를 당부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폴 J.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과 함께 레이건호를 방문했다.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준비 동향이 군 당국에 포착된 가운데 한미 군 수뇌부가 한미동맹을 과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장관은 러캐머라 사령관과 함께 마이클 도널리 제5항모강습단장의 안내를 받아 로널드 레이건호의 격납고, 비행데크, 관제탑·함교 등을 둘러봤다.

특히 전투정보상황실(CCC)을 찾아 해상과 공중뿐만 아니라 수중까지 항모강습단 전체의 작전태세에 관해 보고받았다. 미 항모의 CCC 공개는 매우 이례적이다.

이 장관은 레이건호 함교에서 한미 장병들에게 "이번 미 항모강습단의 한반도 전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미국의 대한민국에 대한 안보공약이 확고히 이행될 것이라는 차원에서 그 능력과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북한이 핵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의 압도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레이건호의 좌우명이 레이건 정부 당시 대외정책 기조인 '힘을 통한 평화'임을 상기하며 "이는 우리 윤석열정부의 안보기조인 '힘에 의한 평화, 억제를 통한 평화'와 맥을 같이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리 단장은 이 장관에게 "미 항모강습단의 입항 및 한미 연합훈련을 통해 연합작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함으로써 북한이 도발한다면 압도적인 능력으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10만t급의 레이건호는 2003년 취역해 F/A-18 슈퍼호넷 전투기, E-2D 호크아이 조기경보기,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를 비롯한 각종 항공기 약 90대를 탑재하고 승조원 약 5000명이 탑승해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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