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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교육부터 입점 지원까지…서울시, 소상공인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

맞춤형 교육부터 입점 지원까지…서울시, 소상공인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

기사승인 2022. 09. 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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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인 미만 서울 소상공인 대상
온라인시장 진출·안정적 정착 밀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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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시장 진출 교육' 사이버 연수원 참여 소상공인 모집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소상공인들의 온라인시장 진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온라인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소상공인들의 체계적인 온라인시장 진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맞춤형 온라인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5~10인 미만(제조업·광업·건설업·운수업 10인 미만·기타 업종 5인 미만)으로, 사업자등록증 상 주소지가 서울시로 되어 있는 소상공인이다.

우선 시는 온라인 진출이 처음인 소상공인들이 기초부터 전문적인 내용까지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12개 과정 온라인 무료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내용은 △온라인시장과 소비자들의 쇼핑 성향 분석 △온라인쇼핑몰의 구조적 이해부터 판매상품기획과 구성 △가격책정 등 꼭 알아야 할 이론과 실무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모의실험을 통한 온라인 가게, 열린장터(오픈마켓), 온라인 상거래(소셜커머스) 입점하기부터 자체 쇼핑몰 구축까지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된다. 이외에도 실시간 방송판매(라이브커머스) 활용, 상품 홍보 등 판매·홍보 비법도 전수한다.

온라인시장 진출교육은 사이버연수원 홈페이지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고, 신청 즉시 수강이 가능하다. 교육비는 무료다.

시는 10~11월 쿠팡·11번가 등 국내 유명 유통사 상품기획자(MD)와 소상공인을 일대일로 연계해주는 상담회도 개최한다. 소상공인들은 상품기획 등 시장진입에 필요한 기본 정보는 물론 유통채널 입점 전략 등 현실감 있는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0월 19일 개최 예정인 MD 상담회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26일부터 한국생산성본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영희 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온라인쇼핑이 소비경향으로 자리 잡았지만, 영세소상공인은 기회나 방법을 몰라 온라인시장 진출조차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필요한 지원과 의견을 반영해 맞춤형 방안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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