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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3분기 영업익 기대치 하회 전망…목표가↓”

“현대제철, 3분기 영업익 기대치 하회 전망…목표가↓”

기사승인 2022. 09. 2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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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6일 현대제철에 대해 3분기 별도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7.1% 줄어든 6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48.2% 감소한 415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매출액 6조1000억원, 영업익 4895억원을 하회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어 "별도와 마찬가지로 연결 기준 실적도 매출액은 6.6% 감소한 6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46.7% 줄어든 438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매출액인 6조9000억원, 영업이익 5362억원을 밑돌 것"이라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철강 수요 회복 시점이 미뤄지고 있다"며 "국내의 경우에는 주요 은행들이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를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그는 "이는 특히 봉형강류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0.2배라는 낮은 밸류에이션 지표에 의지해 업황 반등을 기다려야 할 때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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