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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성남FC 후원금 의혹’ 네이버·차병원 등 압수수색

검찰, ‘성남FC 후원금 의혹’ 네이버·차병원 등 압수수색

기사승인 2022. 09. 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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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이어 두 번째 강제수사
이재명 '공동은행장' 주빌리은행 포함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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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수사 대상을 확대해 강제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유민종)는 이날 오전부터 네이버, 분당차병원 등 10여 곳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 대표가 성남FC 구단주인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4~2016년 두산건설을 비롯한 기업들로부터 약 160억 원 상당의 후원금을 받고 건축 인허가 및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제공했다는 내용이다.

네이버는 약 40억 원의 후원금을 내고 제2사옥 건축허가 등의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일었으며, 차병원은 33억 원의 후원금을 내 분당구 야탑동 차병원이 자리한 옛 분당경찰서 부지의 용도변경 등의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날 압수수색에는 이 대표가 공동은행장을 맡았던 주빌리은행도 포함됐다. 이 대표는 2014년 7월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한 뒤 2015년 8월 장기부실채권을 사들여 채무자인 성남시민의 부채를 탕감해주는 비영리단체 '주빌리은행'을 설립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6일 두산건설과 성남FC, 성남시청 등 사무실과 전 성남시 정책실장인 정진상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자택 등 20여 곳에서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다.

이달 13일에는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이 대표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제3자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한 수사 결과를 검찰에 통보했다. 또 전 두산건설 대표 A씨에 대해서도 형법상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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