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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 ‘테라·루나 사태’ 권도형 적색수배

인터폴, ‘테라·루나 사태’ 권도형 적색수배

기사승인 2022. 09. 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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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소재지 압축 등 수사망 좁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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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가 가상화폐 '테라·루나 사태'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해 적색 수배령을 내렸다.

서울남부지검은 인터폴이 권 대표에 대한 적색 수배를 발령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소재가 불분명한 권 대표의 신병을 확보하고자 이달 중순께 그를 포함해 테라폼랩스 창립 멤버인 그리스 국적 니콜라스 플라티아스, 직원 한모씨 등 6명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에 공조를 요청했다. 외국 국적자 1명을 제외한 5명에 대해 외교부에 여권 무효화 조치도 요청했다.

검찰은 해외 체류 중인 권 대표가 도주설을 부인하자 그가 지난 4월 싱가포르로 출국하며 국내 회사를 해산하고 가족들도 다음달인 5월 싱가포르로 출국한 점, 회사 재무 핵심관계자들이 대부분 싱가포르로 출국한 점을 들어 "도주한 것이 명백하다"며 소재지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당초 권 대표는 싱가포르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싱가포르 경찰(SPF)은 17일(현지시간) "권 대표가 현재 싱가포르에 없다"며 "싱가포르 국내법 및 국제적 의무 범위 내에서 한국 경찰청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은 테라·루나 사태로 손해를 본 투자자들이 권 대표 등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사기)·유사수신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합수단 '1호 사건'으로 배당하고 약 4개월간 수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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