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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고향’ 경기도 찾은 이재명 “신도시특별법·GTX 조기추진 등 지원”

‘정치적 고향’ 경기도 찾은 이재명 “신도시특별법·GTX 조기추진 등 지원”

기사승인 2022. 09. 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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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동연 악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동연 경기지사가 2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광주, 전북, 부산에 이어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를 찾았다.

이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26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의 경기도청을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최고위원들 외에도 조정식 사무총장, 김성환 정책위의장, 우원식 국회 예결위원장, 예결위 간사인 박정 의원 등이 총출동했다.

경기도는 이 대표가 두 차례 성남시장을 역임하고 도지사까지 지내며 이 대표의 정치적 기반이 된 지역이다. 이 대표가 경기도청을 찾은 것은 지난해 10월 도지사직을 사퇴한 이후 11개월 만으로, 새로 이전한 광교 신청사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김동연 경기지사와의 공조를 과시하며 예산·정책 등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경기도민들이 키워주신 이재명이 어려운 시기에 대한민국 제1야당의 당대표를 맡아서 경기도를 다시 방문하게 됐다"며 "경기도는 저의 정치적 고향이고, 저를 키워주시고 품어주신 도시"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가 김 지사의 지휘 아래 매우 안정적 운영을 이끌어가고 새로운 발전과 성장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 같다"며 "우리가 약속드렸던 신도시 특별법을 제정하고 GTX의 조기 추진, 경기도의 남부-북부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균형 발전 정책들을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또 "저는 김 지사님와 함께 대한민국의 정치 교체를 위한 정치 개혁을 함께 약속드린 바가 있다"며 김 지사와의 '정치 교체 선언'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주권 의지가 정치 현장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 체제를 개혁하고 정치 교체를 통해서 세상이 바뀔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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