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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먹방·쿡방에 ‘군침’…세계인 입맛 홀렸다

K푸드 먹방·쿡방에 ‘군침’…세계인 입맛 홀렸다

기사승인 2022. 09.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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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SNS·유튜브·EPL 등 활용
김치 등 주요 수출품 맛·우수성 홍보
"맛있게 보여" "사고 싶다"…반응 폭발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 13%↑ '효과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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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일들이 신선해 보여 군침이 돈다", "당장 사러 가고 싶다", "과즙이 풍부해 맛있어 보인다".

유튜브의 'K-푸드' 홍보 동영상을 시청한 전 세계 소비자들이 이처럼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농림축산식품부의 SNS, 동영상 플랫폼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한국 농식품 홍보 정책이 재조명받고 있다.

27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강조해 제작한 동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김치, 인삼, 포도, 딸기, 파프리카, 배 등 주요 수출 품목의 건강, 맛, 안전성 등 프리미엄 이미지를 ASMR 컨셉으로 제작하고 홍보에 나서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농식품부는 2021년 권역별, 국가별 사용이 가장 많은 매체를 활용해 수출 동향, 신흥시장 개척 필요성을 고려해 맞춤형 홍보를 추진했다.

이 결과 유튜브·텐센트 등 글로벌 동영상 서비스 및 BBC·내셔널지오그래픽 등 미디어 채널 내 ASMR 홍보콘텐츠 광고를 통해 한국 농식품의 인지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유튜브 및 텐센트 광고는 5700만 조회수(영상을 끝까지 시청한 횟수)를 달성했다.

당초 농식품부의 목표 조회수 1300만회 대비 327%를 초과한 것이다.

한국 농식품 광고를 시청한 소비자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이와 관련 미국 유튜브 광고 시청자 대상 'K-Food 인식 관련 설문조사'에서 광고 미 시청 집단 대비 시청 집단의 K-Food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30%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글로벌 미디어 채널을 활용 1288회 'K-Food' 광고를 송출하며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 농식품에 대한 홍보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이와 관련 2021년 1월부터 2월까지 약 50일간 세계 최고 수준의 신뢰도로 명성이 자자한 글로벌 미디어 채널 BBC World News TV 광고 548회 및 온라인 bbc.com에 광고 53만9000회를 송출했다.

아세안, 유럽, 중남미 등 신시장에 내셔널지오그래픽 TV 광고 689회를 내보낸 결과, 약 860만명의 시청자가 'K-Food' 광고를 약 1200만회(중복 시청 포함)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BBC TV 시청자들은 해당 광고를 타 광고 대비 약 10%포인트 더 잘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자 그룹의 브랜드 인지도, K-Food 추천 의향 및 구매 고려도 역시 비시청자 그룹 대비 월등히 높은 경향을 보였다.

농식품부는 2022년에도 유튜브, 텐센트 등 권역·국가별 사용이 가장 많은 뉴미디어 매체를 활용한 'K-Food' 영상 광고 송출에도 매진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한류?문화에 관심 많은 핵심 소비층을 타깃으로 설정하고 K-Food, 먹방, K-Pop, ASMR, 레시피, Cooking 등 키워드 광고를 통한 신흥시장의 홍보 확장 및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세계 2억 명 이상의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는 24시간 글로벌 뉴스 채널 CNN 및 글로벌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 디스커버리를 활용한 광고를 통해 해외 소비자에게 한국 농식품 홍보 효과 극대화도 모색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한국 하면 떠오르는 대표 음식 김치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영국 축구 리그 'EPL'과 미국의 타임스퀘어 등과 연계한 김치 콘텐츠 오프라인 홍보도 추진했다.

우선 2021년도 EPL 리그에서 5번에 걸쳐 김치 콘텐츠(슬로건) 송출을 추진했을 뿐 아니라 첼시, 리버풀, 맨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EPL 인기클럽 경기와 연계하며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월까지 61일간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활용 홍보 총 4464회를 추진했다.

2022년 1월 중 7일간 런던의 대표 관광명소로 유동 인구가 많은 피커딜리 서커스 광장 전광판에 총 6610회의 김치 홍보콘텐츠도 송출했다.

농식품부는 뉴욕 거주민 등 유동 인구 약 2200만명(추정)과 런던 중심부 유동 인구 약 270만명(추정)에게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 EPL과 함께 세계 3대 축구 리그로 불리는 스페인 라 리가, 독일 분데스리가까지 한국 농식품 콘텐츠(슬로건) 송출 및 연계 홍보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김치, 장류 등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구장 내 카페, 매점 또는 인근 중심가 등을 활용 현지 소비자 체험 병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2021년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보다 13.1% 증가한 85억5820만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2022년도에도 수출액은 8월 기준 전년보다 증가한 59억6060만 달러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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