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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소재 등장” 배인혁·한지현→장규리, ‘치얼업’으로 전할 청춘 로맨스

“다양한 소재 등장” 배인혁·한지현→장규리, ‘치얼업’으로 전할 청춘 로맨스

기사승인 2022. 09. 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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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얼업
치얼업/제공=SBS
대학 응원단을 한 청춘물이 돌아온다.

SBS 새 월화드라마 '치얼업'의 제작발표회가 27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한지현, 배인혁, 김현진, 장규리, 양동근과 한태섭 PD가 참석했다.

'치얼업'은 찬란한 역사를 뒤로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겁고 서늘한 캠퍼스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한 PD는 드라마의 매력에 대해 대학생 단원들이 무대를 선보였을 때 관객들과 교감하는 생동감이다. 그는 "여느 청춘물과는 달리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응원단들의 모습을 통해 그 감정과 그 이후 날 것 같은 감정을 담아내고 싶었다"라며 "음악과 춤이 큰 장점이자 매력이다. 현타가 올 정도로 많은 단원들이 센 활동을 하면서도 무대를 구성했고, 수천명의 환호성과 전율을 시청자들이 고스란히 느끼게 하는 것이 드라마의 매력이자 장점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치얼업
'치얼업'/제공=SBS
'응원단'이라는 신선하면서도 낯선 소재를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보여주고자 배우들 역시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거쳤다. 배인혁은 "해도해도 적응이 안 되더라. 나 같은 경우 단장 역을 맡다 보니 좀 더 디테일하고 체력적으로 준비가 필요할 것 같아 개인적으로 춤 선생님과 같이 연습을 했다. '내가 춤추기 위해 연기를 하고 있나? 연기를 위해 춤을 추고 있나?' 싶을 정도로 연습량이 많았다. 쉬는 날엔 무조건 춤 연습을 하고 그랬다. 그런 연습이 있었기 때문에 드라마 찍을 때 확실히 탄탄한 모습을 보여줄 수가 있더라. 연습할 땐 진짜 힘들었지만 결국엔 그게 살이 된다는 걸 느꼈다"고 밝혔다.

한지현은 "처음에는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쓰다 보니 힘들고 2~3시간 춤 연습하는 것도 힘들었다"라며 "사람이란 게 하다보니 적응이 되고 하게 되더라. 마지막에 무대에 섰을 때에는 쾌감이 느껴질 정도로 안무도 맞고 노래도 나오니까 짜릿한 경험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힘든 과정이 있었지만 배우들의 케미는 최고였다. 한지현은 "호흡은 100점이다. 대본에 없는 애드리브가 난무할 정도로 합이 좋고 화기애애하다"고 말했고, 한PD 역시 "만족도는 말할 필요 없을 정도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인혁은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긴 시간동안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까 본방사수 부탁드린다. 관전포인트로는 로맨스도 존재하고 웃긴 장면, 슬픈 장면도 등장한다. 스릴 있는 장면도 존재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나눠 스토리를 보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PD는 "응원이라는 게 신기하다고 생각했다. 덜 힘든 사람이 더 힘든 사람에게 전하는 에너지다. 누군가를 응원한다는 행위가 일상적이면서도 진귀하고 보물 같단 생각을 했다. 그런 마음으로 작품을 만들고 배우들도 열연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치얼업'은 오는 10월 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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