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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ADB 연차 총회 참석차 출국…내년 송도서 열리는 차기 총회 홍보

추경호, ADB 연차 총회 참석차 출국…내년 송도서 열리는 차기 총회 홍보

기사승인 2022. 09. 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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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특강하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롯데호텔에서 열린 중소기업중앙회 리더스 포럼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8일 필리핀 마닐라로 출국한다.

27일 기재부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이번 출장에서 아사카와 마사츠구 ADB 총재와 벤자민 디오크노 필리핀 재무장관 등 주요 경제 인사와 면담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26일부터 5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대면·영상 혼합방식으로 진행된다. 회의에는 ADB 68개 회원국 정상급 인사,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등 고위급 경제 인사들이 직접 참석한다.

추 부총리는 오는 29일 개최되는 ADB 비즈니스 세션에 참여해 지난해 ADB 운용성과와 연간 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논의한다.

이후 거버너 연설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기후변화 대응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과 정책 공조를 발표하고, ADB의 적극적인 역할도 당부한다.

또 추 부총리는 내년 5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될 예정인 ADB 연차총회의 개최국 거버너로서 의장직을 넘겨받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대면 방식으로 한국에서 ADB 연차총회가 개최되는 만큼 올해 연차총회 기간 중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차기 개최국 행사도 개최한다.

아울러 추 부총리는 이번 총회를 통해 주요국 인사들과 양자 면담도 갖는다.

오는 28일 아사카와 마사츠구 ADB 총재와 기후변화 대응 등 양측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의 성공적인 연차총회 개최를 위해 ADB의 협조를 당부한다.

이어 벤자민 디오크노 필리핀 재무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향후 5년간 필리핀에 대한 EDCF 차관 지원 한도를 10억달러에서 30억달러로 증액하는 EDCF 기본 약정 갱신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필리핀 정부의 지지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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