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제14회 목포문학상 수상작 선정...6개 부문

기사승인 2022. 09. 2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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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상 4명, 남도작가상 4명 총상금 5600만원 수여
목포문학관
전남 목포문학관 전경.
전남 목포시가 제14회 목포문학상 수상자와 작품을 선정하고 수상작을 발표했다.

28일 목포시에 따르면 한국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김현 등을 배출한 문향 목포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목포와 관련한 다양한 문학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단편소설, 시(시조), 희곡, 수필, 평론, 아동문학 등 6개 부문을 공모했다.

제14회 목포문학상에는 전국의 문학인들이 참여해 총 701명의 작품이 접수됐고 시는 전국의 지명도 있는 작가들을 심사위원으로 선정해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당선작을 확정했다.

본상에는 △단편소설 부문 '큐브가 있는 풍경; 0.083'(최수하, 서울시) △시(시조) 부문 '탕자'(이창원, 충남 당진시) △희곡 부문 '미얄'(허진원, 서울시) △평론 '형식의 변주, 과정으로서의 감성-최은영론'(신용성, 홍천군)이 선정됐다.

지역작가 발굴 양성을 위해 전남 거주 작가에게 수여하는 남도작가상에는 △단편소설 부문 '길목의 무늬'(김성훈, 해남군) △시(시조) 부문 '목포에는 이런 소리가'(박행신 광양시) △수필 부문 '그녀는 나의 주인공'(주재현, 무안군) △아동문학부문 '그림 가족'(이연숙, 영광군)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2일 목포문학관에서 개최되는데 본상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1000만원이, 남도작가상은 단편소설·시(시조) 부문 수상자에게 각각 500만원과 수필·동화 수상자에게 각각 300만원 등 총 56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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