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투데이갤러리]조지 몰튼 클락의 ‘Blacked Bimbo’

[투데이갤러리]조지 몰튼 클락의 ‘Blacked Bimbo’

기사승인 2022. 09. 29. 09:3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조지 몰튼 클락_Blacked Bimbo
Blacked Bimbo(120×104cm 캔버스에 목탄, 아크릴 2019)
영국 출신 작가 조지 몰튼 클락은 한때 인기를 끌었던 만화 캐릭터를 소재로 작업한다.

그는 하얀 캔버스 위에 오일과 아크릴, 목탄을 활용해 미키 마우스, 톰과 제리, 도널드 덕과 같이 친숙한 만화 캐릭터들을 생동감 있게 구현한다.

그의 작품 'Blacked Bimbo' 속 주인공은 월트 디즈니와 함께 미국 초기 애니메이션 전성기를 대표했던 플라이셔 스튜디오의 캐릭터 중 하나인 빔보다. 베티 붑과 함께 그의 남자친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빔보가 작가의 손에서 재탄생했는데, 라인이 얽히고설킨 자유분방한 드로잉으로 완성돼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생동감이 특징이다.

경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그의 작품 속 캐릭터들은 완성미와 미완성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보여주며 관람객에게 풍부한 상상력을 제공한다.

케이옥션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